김동성, 아내와 14년만 이혼… "장시호 증언 관련 있을까"

김동성, 아내와 14년만 이혼… "장시호 증언 관련 있을까"

기사승인 2018-12-28 00:51:51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최근 아내 오모씨와 결혼 14년만에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김동성과 아내 오 씨가 법적절차를 마무리 하고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김동성은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후 2015년 아내와의 이혼 소송이 있었으나 재결합했다.

그러나 2017년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장시호가 김동성과의 교제 사실을 인정해 불륜 논란이 일었다. 장시호는 "김동성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설립 작업에 깊숙히 개입했다"며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 이모 집에서 한 달 동안 (영재센터 설립을 같이) 계획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동성은 해당 발언에 관해 적극적으로 부인한 바 있으나 결국 파경을 맞았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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