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예술가들과 문화 종사자들이 지역부민들과 소통하는 인문강좌·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17일 원광대(총장 박맹수)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에 따르면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전주 아중도서관 세미나실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디오 인문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 및 문화 관련 종사자 등과 소통하기 위해 라디오 프로그램 형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인문강좌와 인문 체험으로 나눠 6차례 진행된다.
1월 프로그램은 19일 이용희 재즈 피아니스트의 ‘기분이 째지는 재즈’ 인문강좌를 시작으로 박성혜 광주여대 교수의 인문강좌 ‘음식의 절기를 찾다’ 등이다.
2월에는 신성원 플로리스트의 인문 체험 ‘마음의 행복을 더하는 플라워테라피’, 개그우먼 김세아의 ‘내 인생에 감춰진 행복과 웃음 찾기’, 고선옥 우석대 교수의 ‘동화로 알아보는 젠더’, 성해숙 차(茶)마고도 대표의 ‘차(茶)마고도를 따라 걷는 맘 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강좌 프로그램은 이충훈 전주 MBC 아나운서가 진행으로 강연자와 시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끄는 인문 토크로 기대되고 있다.
지역민의 인문학적 감성 배양을 위해 개설한 이 강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원광대 지역인문학센터(063-850-7293~4)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 기자 ssy147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