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38만618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11만 600명을 기록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한직업은 지난 23일 개봉 전부터 예매율 29.3%를 기록하며 남다른 흥행을 예고했다. 개봉 첫날 36만3885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다음날인 24일에는 33만16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제대로 흥행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어 개봉 후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입소문을 탄 것이다.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스물’ ‘바람바람바람’ 등에 이어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웃음기 가득한 장르를 만들게 됐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