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원 새마을금고 금고감독위원장이 취임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제10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회의를 열었다. 수협은행이 배우 조보아를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오승원 새마을금고 금고감독위원장 취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8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오승원 금고감독위원장 취임식과 전국 지역검사부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 위원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재직했고 금융감독원부원장보를 역임했다. 그는 금감원에서 은행감독·검사·서민금융 등 업무를 거쳐 상호금융기관 검사·감독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오 위원장 취임에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중앙회 체계적인 검사 감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신임 금고감독위원장 취임으로 중앙회가 더욱 체계적인 검사감독을 추진해 금고 사고 예방과 건전육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 EDCF 자문회의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0차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자문회의를 열었다. 수은은 이날 한국 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10주년을 맞아 개도국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EDCF 운용방향을 논의했다.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EDCF는 우리 기업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조사업에서 국제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도 수주를 늘이려면 기술경쟁력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종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EDCF는 양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국제개발협력에 있어서 국제적 요구에도 부합해야 한다”며 “개발사업 환경·사회영향에 대한 시민사회 목소리도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보아가 선택한 수협은행·넵킨스가 부른 ‘헤이뱅크송’
수협은행이 배우 조보아를 모델로 대고객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조보아는 이번 CM에서 ‘내가 쓰는 은행, 내가 선택하자’는 콘셉트로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선보인다. 수협은행은 신규 CM을 내달 1일 공개할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최근 래퍼 넵킨스가 참여한 ‘Hey! 뱅크송’ 영상을 제작해 1020세대 대상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조보아 CM제작과 Hey! 뱅크송 영상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보아는 “수협은행 가족이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께 금융의 좋은 수를 전하는 수협은행 얼굴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