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2.7% 매각

우리銀,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2.7% 매각

기사승인 2019-03-22 09:57:01 업데이트 2019-03-22 09:57:44

우리은행이 22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세일)으로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만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해외투자자 지분율은 이로써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 당시 27.5%에서 30.2%로 커졌다. 

이번 블록세일에 미국(57.4%)·아시아(30.9%)·유럽(11.7%)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 3배가 넘는 약 7억 5000만불(약 8460억원)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 BIS비율이 각각 18bp(0.18%p) 및 10bp(0.1%p)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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