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中企에 3조원 특별금융 제공

우리은행, 소상공인·中企에 3조원 특별금융 제공

기사승인 2019-03-27 10:12:43

우리은행이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신규자금 총 3조원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해 경영 애로를 겪는 2만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저 연0.9% 우대금리 대출과 최대 8년간 연0.4%p씩 보증료를 지원한다. 

특히 전국 보증재단 및 소상공인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신속한 자금공급이 이뤄지도록 힘을 보탠다. 

우리은행은 또 창업·일자리 우수 중소기업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연말까지 8000개 중소기업에게 2조 4000억원 규모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1.4% 우대금리 대출과 2년간 최대 0.8%p 보증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동차·조선업 영위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26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150억원 보증한도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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