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오정식 상임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3월 정기주총까지다.
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승인했다.
오 상임감사위원은 5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한국씨티은행 커머셜비즈니스 부행장과 KB캐피탈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사외이사 총 8명에 32억원 규모로 승인됐다.
우리금융지주 올해 배당성향은 21.5%로 지난해(26.7%)보다 줄었다. 하나금융지주 25.5%, KB금융 24.8%, 신한지주 23.9%과 비교하면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