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은행서비스 이용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말 모바일뱅킹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말 현재 국내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은 1억4656만명으로 1년 전보다 8.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1억607만명이며 같은 기간 16.7% 증가했다.
고객유형으로는 개인과 법인고객이 각각 1억3739만명, 918만명이다. 모두 지난 2017년 말보다 8.5%, 8.6% 증가했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조회와 이체, 대출금액 이용실적은 건수와 금액(조회서비스 제외)을 기준으로 1억1897만 건, 52조15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은 7462만 건, 5조343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7.2%, 31.9% 증가했다.
전체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와 금액 기준으로 각각 62.7%, 10.2%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