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보유액 선진국주식 위탁기관 선정

한은, 외환보유액 선진국주식 위탁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9-04-01 08:38:37 업데이트 2019-04-01 08:38:51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을 위탁받아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운용기관으로 국내 자산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은은 운용자산규모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9개 운용사가 제출한 위탁 제안요청서(RFP)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했다. 

이중 평가점수가 높은 5개사 프리젠테이션를 심사해 최종 2개 운용사를 선진국 주식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기관명은 업계 관행상 비공개다.

한은은 이달 중 위탁계약 체결후 각각 1억5000만달러(총 3억달러) 규모로 위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은은 위탁운용 성과 등을 토대로 향후 국내 운용사 위탁규모 확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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