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울서 MTC 개소…“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마이크로소프트, 서울서 MTC 개소…“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기사승인 2019-04-08 14:51:39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울 광화문 본사에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서울(Microsoft Technology Center Seoul)’을 개소했다.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8일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본사나 지역본부로 데려가야만 했다”며 “한국에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가 생기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국내외 파트너사가 가진 모든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고, 관련된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게 됐다”고 밝혔다.

장 부사장은 “리테일 관련 고객이 방문하면 리테일 공간으로, 제조 관련 고객이 오면 해당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의 특징이다. 다수가 아닌 특정 고객만을 위한 맞춤 공간”이라며 “해당 산업의 글로벌 추세 및 혁신적인 솔루션 등을 소개해 기업만의 특화된 가치를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문을 연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는 기업 및 정부 고객들이 클라우드와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경험하면서 미래 비즈니스를 계획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최고의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필요한 시나리오를 구상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의 기술을 결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파트너들에게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는 인비저닝 센터(Envisioning Center), ISV솔루션 파트너와 함께하는 인더스트리 존(Industry Zone), 디벨로프먼트 스위트(Development Suite)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직접 경험 및 개발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인게이지먼트(MTC engagement)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은 ▲데모 및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전략 브리핑(SB, Strategy Briefing), ▲솔루션 아키텍처 설계 및 매핑을 지원하는 아키텍처 디자인 세션(ADS, Architecture Design Session), ▲핸즈온 등의 맞춤형 고객 브리핑을 제공하는 PoC (Proof-of-Concept), ▲고객 디스커버리, 브리핑과 핸즈온 체험을 집약한 복합적인 기술 경험 세션인 워크샵(Workshops)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 총괄을 맡게 된 권오성 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개념이 고개들에게는 모호하게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객이 구상하는 것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및 솔루션들을 제시하는 곳이 MCT”라며 “전 세계 50군데에 존재하는 MTC들이 축적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보다 빨리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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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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