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더불어민주당, 지역현안 해결 공조 결의

완주군-더불어민주당, 지역현안 해결 공조 결의

기사승인 2019-04-08 15:53:48 업데이트 2019-04-08 15:53:52

전북 완주군이 8일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 건설, 수소경제도시 지정 등 지역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완주군청에서 열린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안호영 국회의원, 완주군의회 최등원 의장, 송지용, 두세훈 도의원을 비롯한 전북도당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한 공조 의지를 다졌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본격적인 부처단계 예산 심의에 앞서 내년 국가예산 4000억 달성을 위한 완주군 국가예산 확보 전략과 지역현안에 대한 지원대책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이날 논의된 사업 중 국가혁신클러스터 산업선(철도) 건설(2894억)은 320만평 규모의 완주산업단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국가계획에 우선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수소경제도시 지정은 완주군이 보유한 상용차 중심 수소경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주시와 연계한 광역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토부 수소시범도시 선정에 적극 공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호남고속도로(삼례IC~이서JCT)확장(2322억) 사업의 상반기 예타시행, 이서 연수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20억) △국립문화재연구소 건립(277억) 등 정부 정책방향과 같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수로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도당과 긴밀히 공조해 정부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완주군의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에 같이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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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