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2년 만에 출생아 수 반등 ‘저출생 위기 극복 청신호’
전북지역 출생아 수가 지난해 12년 만에 증가세로 반등, 저출생 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205명 증가한 6897명으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출생아 수 증가 성과는 도내 9개 시․군에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무주군이 2023년 43명에서 작년에는 62명으로 19명(44.19%)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완주군은 411명에서 548명으로 137명(33.33%), 순창군 79명에서 98명으로 19명이(24.05%)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고창군은 32...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