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금융중심역으로 전주역 조성”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금융중심역으로 전주역 조성”

전주역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설치, 장재마을에 ‘퇴직연금공단’ 유치 공약
우범기 시장에게 전주시 부채 문제 공개 토론 제안

기사승인 2026-03-04 15:46:07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주역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설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전주역에 ‘전북 금융중심지 지원센터’를 설치, 금융중심역으로 조성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금융중심지를 신속히 지정받고, 전주역을 금융중심역으로 변모시켜 전주를 세계가 인정하는 금융도시로 키워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특히 최근 현대차의 새만금 9조원 투자협약을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성장을 대표하는 전북 발전의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산업의 기초 인프라인 금융 산업을 토대로 AI·로봇·수소 등 첨단산업으로 질주하는 전북의 ‘산업혁명’에 정점을 찍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지난 3번의 대선에서 여·야 모두의 공약으로 채택된 전북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으로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소재지인 전주를 연기금 중심의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중심지 지정을 뒷받침하는 전주시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현재 증축 공사 중인 전주역을 금융중심역으로 전환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가 공약한 금융중심역은 전주역을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구상으로 ▲KTX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금융 관계자들의 회의와 교육을 위한 콘퍼런스 공간 조성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따라 금융중심지에 둘 수 있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설치 등을 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조 예비후보는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함께 전주역세권 장재마을에 ‘퇴직연금공단’ 설립·유치를 공약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전주는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최적의 도시이고, 금융중심역으로 전환하는 전주역 인근의 공공개발 지역인 장재마을은 퇴직연금 전문기관 유치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전주시의 빚 폭탄 문제에 대해 우범기 시장에게 공식 토론을 제안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