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안호영 의원과 ‘정책연대’로 전북도지사 불출마” 결정

정헌율 익산시장, “안호영 의원과 ‘정책연대’로 전북도지사 불출마” 결정

“정책연대로 익산의 꿈을 전북의 현실로 만들어낼 안호영 의원 지지” 표명

기사승인 2026-03-03 12:25:19
안호영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연대 의지를 담아 손을 맞잡고 있다. 

6·3지방선거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호영 의원으로의 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9일 안호영 의원과 정책연대에 합의한 정헌율 시장은 이날 전북도지사 불출마 결정과 함께 안호영 의원과 정책연대를 선언해 사실상 후보 단일화로 지방선거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안호영 의원은 “정책연대는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안호영으로의 정책연대에 흔쾌히 응해주신 정헌율 시장의 용단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헌율 시장님이 발표하신 공약과 정책들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정 시장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가식품 클러스터를 통해 얻은 지방행정의 성공모델을 이번 선거에서 녹여내겠다”며 강한 연대감을 나타냈다
 
안 의원은 또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과 제2 공공기관 유치, 국가식품 클러스터 2단계 추진,  KTX 익산역 중심의 복합개발 등 익산시의 숙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로 다른 경험과 강점을 가진 두 사람이 힘을 합친다면, 강점은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효과뿐 아니라,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도 배가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전북도지사 출마의 뜻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자신을 믿고 익산시정을 맡겨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익산시장으로서의 직무를 끝까지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익산은 제2공공기관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KTX 익산역 중심의 복합개발 등 전북 발전의 청사진과 익산의 핵심 공약들은 이제 안호영 의원이 이어받아 전북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연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정 시장은 또 “익산의 자부심을 완성하고, 익산의 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들을 안 의원과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면서 “저와 뜻을 같이하고 익산의 꿈을 전북의 현실로 만들어낼 안호영 의원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