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기념한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BNK캐피탈이 썸(SUM) 여자프로농구단을 창단했다.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최근 3회에 걸쳐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우리은행 창립 120주년 예금 특판
우리은행은 8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을 기념한 특판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상품은 12개월 만기, 6개월 만기 두 종류다. 12개월 만기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2.3%, 6개월 만기는 연2.1%다. 만기까지 유지해야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영업점과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도는 각 5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임시정부 청사 등을 방문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가입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추후 안내 예정이다.
BNK캐피탈 ‘썸’ 창단…女농구 붐 이끈다
BNK캐피탈이 8일 썸(SUM) 여자프로농구단을 창단했다. BNK캐피탈은 8일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 스텝 등을 발표했다. ‘썸’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썸뱅크’에서 따왔다.
‘썸’은 Simple, Useful, Mobile 줄임말로 간편하고 사용하기 편한 모바일 금융이란 의미를 가진다. 또한 신생 구단으로서 농구 팬들과 ‘썸’을 타며 여자농구 붐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연고지는 부산이다. 홈구장은 금정실내체육관으로 정했다.
감독과 코치진 전원이 여성인 점이 눈에 띈다. 감독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금메달 주역이자 1990년부터 2001년까지 WKBL에서 파워포워드로 맹활약했던 유영주 씨다. 구단은 지역 유망주 발굴과 유소년 농구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현주 제주은행장, 임직원 소통행사 실시
서현주 제주은행장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3회 동안 CEO-임직원 소통 화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 행장은 오전부터 고객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등 현장 속으로 뛰어 들어가 경기를 파악했다. 저녁에는 취임일성인 고객중시·현장중시·직원중시 등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1부는 레크레이션과 우수직원 포상을, 2부는 함께 만찬을 즐기며 영업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