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신림동에 위치한 5층 고시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오후 7시42분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9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한 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고, 나머지 8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또 화재 당시 고시원 안에 있던 주민 8명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그 외 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