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이 크게 올랐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사회적경제기업 자금공급 실적은 3424억원(2986건)으로 1년 전보다 897억원(35.5%)늘었다.
기업유형별로는 사회적기업 지원이 2987억원(87.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협동조합(278억원·8.1%), 마을기업(138억원·4.0%), 자활기업(21억원·0.6%)순이었다.
지원유형별로는 대출이 3355억원(98.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서 제품구매 40억원(1.2%), 기부·후원 18억원(0.5%), 출자 6억원(0.2%)순으로 많았다.
대출용도로는 운전자금(67.1%)이 시설자금(30.2%)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난해말 기준 사회적금융 대출연체율은 0.43%다. 이는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0.49%)보다 낮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