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는 최근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25개 브랜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9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소 1000명에서 최대 5만6000명의 성인이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호감도, 신뢰도, 상회 영향력, 홍보 참여 의향 등 4개 항목에 각각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채점됐다.
조사 결과 삼성전자는 400점 만점에 237.5점을 얻어 12위에 랭크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9위를 기록, 올해 7계단 상승한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 외 브랜드 중에서는 1위다.
한편, 톱10에는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UPS, 홈디포, USPS, 허쉬, 페덱스, 달러트리, 치리오스 등이 올랐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