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이미선 후보자 직무수행에 큰 문제없어”

이정미 “이미선 후보자 직무수행에 큰 문제없어”

기사승인 2019-04-15 11:08:20 업데이트 2019-04-15 11:09:05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5일 국회본청 223호에서 열린 149차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로 만료된다. 초기 주식 보유 과정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불법이 확인되지 않았고 이익충돌문제는 대부분 해명이 됐다. 더구나 후보자 스스로 자기 주식 전부를 매도하고, 임명 후에는 배우자의 주식까지 처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국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성의와 노력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자의 직무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며, 이 후보자가 그동안 우리사회 소수자와 약자를 위해 일해온 소신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 이제 이 후보자 임명을 둘러싼 정치공방은 끝내야 한다. 다만 향후에 고위공직자의 이익충돌문제를 비롯한 보다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마련하고 제도 정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최근 한 언론사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구 개발 공약을 내놓고 인근 농지를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익충돌 문제로 내로남불 공방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부터 철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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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