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이미선 남편, 35억 아파트 우습게 생각하며 돈 자랑도 가지가지”

김수민 “이미선 남편, 35억 아파트 우습게 생각하며 돈 자랑도 가지가지”

기사승인 2019-04-15 13:30:47

바른미래당 김수민 전국청년위원장은 15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8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여당 또 그 남편, 전수안 전 대법관, 이미선 후보자 구원하겠다고 한 말씀씩 거드는 것 치고, 정작 이 후보자에 도움이 되는 말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좌충수만 두고 있다”며 “남편 오충진 변호사는 ‘강남에 35억짜리 아파트를 한 채 샀으면 이렇게 욕먹을 일이 아니었을 텐데 후회막심’이라고 한다. 35억 아파트를 우습게 생각하며 돈 자랑을 하는 것도 가지가지지만, 이것이 판사출신의 사고수준임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이 후보대신 남편으로서 맞장토론에 나서봤자 결국 국민들은 이 후보자와 배우자가 판사시절이던, 변호사시절이던, 재판서류를 검토해야할 시간에 주식거래를 데이트레이딩 수준으로 몇 천 번, 몇 백 번 했다는 고백을 듣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국청년위원장은 “정의보다 돈을 쫓는 것에 하루의 시간을 거의 소비해온 판사를 임명하겠다는 대통령에게 허탈감과 배신감을 느낀다. 부끄러운지 모르는 것이 부패의 시작이라고 한다. 문 정부의 부패가 시작되려는 그 찰나에 이미선 후보가 서있다. 임명권자인 대통령은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시고 대국민 사과와 임명철회를 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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