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친일파 자손이 많은 걸로 아는데…”

이언주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친일파 자손이 많은 걸로 아는데…”

기사승인 2019-04-16 08:59:17 업데이트 2019-04-16 08:59:30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15일 “이들의 이중성은 가히 추종을 불허하네요. 민주당의 전신이 옛날 한민당이고 이들이 지주계급, 친일파가 많았다는 거 스스로 아는지 모르는지...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친일파 자손이 많은 걸로 아는데 참 뻔뻔하기도 합니다”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이 의원은 “자꾸 이렇게 국민들 먹고살기 힘든데 경제회복에는 하나도 관심없으면서, 대일외교 등 외교파탄만 일으켜 관광, 수출 등에 타격만 입히는 망국적 반일놀이 위정척사놀이를 계속하면 그들 친일파 혈통을 샅샅이 조사해서 공개해 버려야겠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의 전신이었던 한민당의 태두였던 전북 고창출신 인촌 김성수 선생이야말로 이승만과 함께 대단한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건국초기 토지개혁등 근대개혁을 솔선수범하여 자기 재산을 아끼지 않고 교육 등을 위해 헌납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신 선각자셨습니다. 그런데 현 집권세력은 편협하게도 그런 김성수 선생마저 일제 말기의 일부 행적을 문제삼아 독립운동과 건국시기의 어마어마한 업적을 철저히 외면한 채 오로지 친일파라며 그분이 세운 고려대 앞 그분을 기리며 붙인 거리명도 없애버리고 말입니다... 공부를 안하는 건지, 민족근본주의에 빠져 이성을 잃은 건지... 조상도 고마움도 모르는 패륜적 집단 아닙니까?”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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