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들이 미세먼지 대책 촉구를 위해 중국 방문을 추진했지만 중국 측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학용 환노위원장 등 여야 환노위원 8명은 3월 말 중국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 측에 방중일정을 타진했다. 하지만 지난 3일 거부 입장을 통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중을 추진한 환노위원들은 전인대 환경 담당 상무위원, 생태환경부 부장(장관)을 면담하고 생태환경부 미세먼지 관련 산하 기관, 한중 환경협력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환노위 측은 방중을 재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