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과 수협보험은 기업고객 맞춤형 손보상품을 다양화하고 기업보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전북은행은 간편해외송금 스타트업 소다크루와 송금업무 간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주은행은 아라지점 개점 기념 예·적금 특판을 시행한다.
수협은행·보험, 기업고객 손보상품 강화하고 기업보험시장 적극 공략
수협은행과 수협보험은 기업고객 맞춤형 손해보험 상품을 다양화하고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기업보험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협은 최근 손해보험사 출신 법인영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과 상품을 재정비하는 등 해양수산분야 손보시장 영업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 수협이 판매중인 주력상품은 ▲항만시설·방파제·호안축조공사 등을 담보하는 건설공사공제보험 ▲선박공제보험 ▲패키지공제보험 등 세 가지다. 건설공사공제보험은 공사 중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손해 및 제3자에 대한 대인, 대물 배상책임손해를 종합적으로 담보한다. 가입대상은 항만건설공사 도급기업이나 SOC 건설기업, 일반 신축건설공사 및 도급기업 등이다.
선박공제보험은 각종 해상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상한다. 관공선나 연안선박, 일반선박, 원양어선 등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패키지공제보험은 화재보험, 기계보험, 기업휴지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공제보험 이다. 기업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패키지공제보험은 한 보험으로 다양한 손해를 보상한다. 또한 보험을 별도로 계약할 때보다 가입비가 저렴하다.
전북은행, 간편해외송금 스타트업과 MOU
전북은행이 17일 간편해외송금 스타트업 소다크루와 송금업무 간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다크루 간편해외송금 서비스 ‘소다트랜스퍼’는 시중은행이나 경쟁업체보다 간편한 절차와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이다.
주로 미주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2017년 초 미국과 한국 양방향 송금 베타서비스를 개시했고 10개월 간 1만5000명 가입과 160억원 송금액을 달성했다.
제주은행, 아라지점 개점 예·적금 특판
제주은행은 아라지점 개점 기념 예·적금 특판을 시행한다. 제주은행 드림정기예금 1년제를 가입하면 고시금리 연1.75%에 특판 우대금리 0.25%p를 준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신규로 가입하면 0.1%p 추가된다.
아울러 최근 1개월간 정기예금을 갖고 있지 않은 고객이라면 0.2%p를 주고, 교차거래 우대 0.2%p를 더해 최고 연2.5%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모아부금은 특판에 한하여 1인당 1계좌 가입 가능하다. 월 불입 한도는 50만원이다. 3년제 가입 시 고시금리 연2.15%에 특판 우대금리 1.0%p를 준다. 적금 가입기간 중 주거래 우대 1.0%p를 더해 최고 연4.15%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제주은행 전 영업점 및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