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투자의귀재’ 짐 로저스 BNK임직원 특강 外 경남·DGB

[금융 이모저모] ‘투자의귀재’ 짐 로저스 BNK임직원 특강 外 경남·DGB

기사승인 2019-04-23 01:00:00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부산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남은행은 선박 도장·도금 기업 삼녹을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했다. 

짐 로저스 “부산, 北개방 시 역동적인 도시 성장할 것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부산시가 더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짐 로저스 회장은 22일 부산은행 2층 오션홀에서 BNK그룹 임직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향후 북한 경제가 개방된다면 부·울·경 지역에 어떠한 성장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부산은 더욱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권 지역은 경쟁력이 높은 산업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세계 경제는 이미 위기가 시작됐다며 향후 2~3년 내로 경제 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 역시 경기 둔화를 겪을 수 밖에 없다면서도 향후 10년, 2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으로 한반도를 꼽았다.

짐 로저스 회장은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이 재개되면 한국경제도 성장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반도는 새로운 변화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남은행, 동반성장 기업에 삼녹 선정

경남은행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파트너기업에 삼녹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삼녹은 경남지역 최대 선박 도장·도금 협력기업이다. 삼녹에는 파트너기업 인증패와 현판이 수여됐다. 또한 우량업체임직원대출·무빙뱅크 우선지원·경남은행 주관 각종 교육 과 세미나 우선 초청 등 혜택이 제공된다.

DGB회장배 야구대회서 대구위너스팀 우승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에서 대구위너스팀이 최종 우승했다. DGB금융은 21일 대회결승전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승은 대구위너스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동해 플라즈마팀, 청심팀과 장보고식자재마트팀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최우수선수는 대구위너스팀 김민승 선수가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라오스 야구팀 친선경기 기회가 주어졌다. 

DGB금융은 라오스에 첫 야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장명칭은 ‘Baseball Stadium Supported by DGB Financial Group(가칭)’이다. 올해 7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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