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1여4야’인줄 알았더니 이제는 ‘4여1야’가 됐다”

황교안 “‘1여4야’인줄 알았더니 이제는 ‘4여1야’가 됐다”

기사승인 2019-04-23 17:56:46 업데이트 2019-04-23 17:56:55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23일 긴급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1여4야’인줄 알았더니 이제는 ‘4여1야’가 됐다.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우리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보겠나. 상임위 단독으로 집행을 하는 이런 민주주의 의회가 있나. 막가는 판”이라고 비난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아마 오늘 귀국하시는 것 같다. 귀국 선물치고는 아주 고약한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 이제 우리의 갈 길은 명백하고 분명하다. ‘말로 되지 않으면 행동밖에 없다’라고 지난 토요일 날, 제가 말씀을 드렸었다. 이 정부는, 이 정권은 대통령부터 비롯해서 이 정권 귀 막고, 눈 닫고, 그리고 독재 폭정을 이어가겠다는 그런 입장을 명백하게 밝혔다. 오전에 저나 여러분들께서 결의한대로 이제는 투쟁밖에 없다. 싸워 이길 때까지 우리가 정말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한 대오로, 한 마음으로, 한 뜻으로 끝까지 이겨내는 이런 투쟁이 이제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될 수밖에 없다. 이 대오, 우리는 국민과 함께하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 같이 힘을 모아주시고, 한 분의 예외도 없이 정말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우리 이 독재정권 지향하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서 단호하고, 또 국민들의 기대하는, 그 기대에 못지않은 이런 싸움에, 그 큰길에,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말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 꼭 지켜낼 수 있도록 힘을 합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같이 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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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