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1분기 당기순익 5570억원…전년比 8.6%↑

기업銀 1분기 당기순익 5570억원…전년比 8.6%↑

기사승인 2019-04-25 16:56:27 업데이트 2019-04-25 16:56:34

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557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29억원) 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를 제외한 은행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650억원) 보다 3.9% 증가한 4832억원이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8조(2.5%) 증가한 155조4000억원이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보다 0.2%p 상승한 22.7%다. 

1분기 실질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개선됐다. 이에 따라 대손비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08%p 개선되는 등 건전성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꾸준한 중기대출 확대와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력 강화, 자회사 고른 성장 등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둔화 우려와 중기대출 경쟁심화에도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편 체계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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