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하성운, 이대휘가 MBC ‘2019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를 맡는다.
지난 1990년 첫 방송 이후 올해 29회를 맞는 MBC ‘2019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희소병, 난치병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28년간 약 415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총 1만1000여 명에 이르는 환아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데뷔 후 첫 공동 MC로 무대에 서는 하성운, 이대휘는 26년째 MC를 맡아온 배우 김희애와 호흡을 맞추며 생방송 듀엣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그룹 MFBTY(윤미래·타이거JK·비지)와 가수 더원, 그룹 NCT드림 등이 무대를 채운다.
‘2019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는 배우 이소연, 김정화, 이청아를 비롯해 가수 조성모, 닉쿤이 출연하여 멜라닌 색소 모반증, 파타우증후군 등 희귀난치성 질환에 걸린 환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배우 성유리도 내레이션에 참여하여 환아들을 향한 응원에 동참했다.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되는 ‘2019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다음달 5일 오후 1시15분부터 2시간 동안 상암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