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유튜브 시작 “결혼부터 이혼까지… 소중한 경험 나누고파”

낸시랭, 유튜브 시작 “결혼부터 이혼까지… 소중한 경험 나누고파”

기사승인 2019-04-29 11:44:11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유튜브 개인 방송을 시작한다.

낸시랭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제가 잘못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었다”며 “이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유튜브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생이 의기투합 했다”며 “세 명의 왕언니들이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현실적인 고민들도 같이 풀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낸시랭은 “'모이라'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 속 운명의 여신 세 자매인 모이라이(Moirea)에서 착안을 했다”며 “거기에 '다 모이라!'는 마음까지 담아서 중의적인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2019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금요일 매일 오후 10시 업로드될 예정이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결혼했으나 故 장자연 사건 편지 위조나 전자발찌 착용, 사기와 사실혼 등 여러 논란 속에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낸시랭의 전 남편 왕진진은 특수폭행 혐의를 받고 수사를 받던 중 돌연 잠적,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