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완, 솔로 첫 댄스곡 ‘썸디야’ 발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충완, 솔로 첫 댄스곡 ‘썸디야’ 발표…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9-05-02 10:25:23


가수 충완이 솔로 데뷔 후 첫 댄스 퍼포먼스 곡 ‘썸디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썸디야’는 변심한 연인과의 관계의 끝을 고하며 혼자가 더 좋은 지금을 펑키한 비트에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일렉기타 사운드로 이야기하는 댄스곡이다. 곡의 제목인 ‘썸디야’는 평소 멜로디에 스캣을 자유자재로 얹는 충완이 자신의 입에 가장 잘 감기는 스캣에서 짚어낸 단어다.

충완은 싱글 ‘분홍길’, ‘3호차’ 등 편안한 이지리스닝 음악부터 ‘딥 러브’(Deep love) 같은 재즈 팝까지 솔로 데뷔 후 꾸준히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혀왔다. 충완은 이번 싱글을 “충완표 음악의 시작을 돌이켜 보는 도전”이라며 “더 늦기 전에 초심으로 돌아가 춤추고 싶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충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편곡과 믹싱에는 비트메이커 소키드가 참여했다. 소키드는 코드 쿤스트 등이 속한 힙합 크루 리짓 군즈가 개최한 '정크 드렁크 러브 컴피티션‘(JUNK DRUNK LOVE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곡의 사운드를 채우는 일렉기타는 가수 임창정, 그룹 엠씨더맥스, 레드벨벳, 액소 등의 곡에 참여한 정수완이 맡아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충완은 기존 싱글과 달리 곡의 스토리라인을 담은 메인 뮤직비디오와 안무로만 채운 안무 뮤직비디오를 따로 만들었다. 소속사 봄 엔터는 “팬들에게 두고두고 보는 재미를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두 개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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