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소주가격 인상 등 생활물가 인상 줄줄이 예고… 일자리 대란 풀릴 기미 보이지 않아”

김관영 “소주가격 인상 등 생활물가 인상 줄줄이 예고… 일자리 대란 풀릴 기미 보이지 않아”

기사승인 2019-05-02 11:07:02 업데이트 2019-05-02 11:07:06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2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41차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경제회복을 위한 대통령의 확실한 시그널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우리 경제와 일자리에 관한 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왔다. 지금도 수출을 포함한 경제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물가인상 및 일자리 대란 등 민생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그나마 우리 경제를 받쳐주었던 것이 수출인데, 이 수출마저 5개월 연속 하락세이다. 어제부터는 소주가격이 인상되는 등 생활물가 인상이 줄줄이 예고되고 있다. 일자리 대란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제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대통령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장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정책적 시그널을 확실하게 보내야 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 소득주도 성장 폐기 선언으로 새로운 경제정책 전환을 시장에 과감하게 알려야 한다. 기업인들의 의견을 과감하게 수용하고, 노동시장 개혁, 각종 규제개혁을 위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 실질적인 정책노력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는 타이밍을 더 이상 놓쳐서는 안 된다. 대통령부터 우리 경제에 대한 절박감을 가지시고, 시장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확실한 메시지를 보내주시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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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