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연내에 TV 시장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같은 날 화웨이가 연내 TV 시장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는 독자적인 TV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TV 시장 진출을 통해 가전제품 및 모바일 기기를 모두 갖춘 종합 메이커로 변신한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는 화웨이 TV에 5G(5세대 이동통신)에 필요한 루터 등이 탑재된다고 관측했다. 루터 탑재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VR(가상현실) 서비스 등도 활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니혼게이자이는 화웨이가 TV를 우선 자국 시장에 내놓은 후 해외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