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은행이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과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지역 사회복지관에서 주먹밥 봉사를 했다.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이 2일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는 우리글로벌뱅킹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은행명과 계좌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한도는 건당 최대 3000달러(USD)다.
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몽골 4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몽골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각국 통화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는 송금 후 최소 30분 안에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건당 5천원이다. 전신료는 면제다. 달러(USD)는 50%, 기타통화는 30% 환율을 우대해준다. 우리은행은 오는 7월 31일까지 송금수수료를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3개국은 1000원으로 할인 적용한다.
기업은행,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한 미얀마 경제협력 협약
기업은행이 2일 기술보증기금·코트라·산업인력공단·토지주택공사와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 및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앞으로 우리 기업이 미얀마 현지에 안착하도록 컨설팅·현지 고용·금융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와 산업단지 등 제반 환경을 조성해 제공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시장진출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협력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입주 시 필요한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은행봉사단, 무주복지관서 주먹밥 봉사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2일 전북 무주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주먹밥 봉사를 했다. 이날 활동은 은행 임직원 급여 1%를 성금으로 마련해 소외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주먹밥과 국수, 과일 등을 배식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