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광주, 거친 항의 있었지만 일반 광주시민 ‘제발 살려달라’는 아픈 목소리뿐”

황교안 “광주, 거친 항의 있었지만 일반 광주시민 ‘제발 살려달라’는 아픈 목소리뿐”

기사승인 2019-05-04 12:12:47 업데이트 2019-05-04 12:12:50

“길을 찾겠습니다. 답을 찾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4일 “저는 문정부에 대한 투쟁 속에서도 ‘국민속으로’ 민생대장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며 “지난 이틀(5월2일~3일) 동안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를 찾았습니다. 지역은 달랐지만, 가는 곳마다 국민의 아픔은 같았습니다. 모두 ‘제발 살려달라’는 아픈 목소리뿐이었습니다. 처절한 삶의 현장, 절박한 국민의 모습뿐이었습니다”라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황 대표는 “광주에서는 특정 단체 회원들의 거친 항의도 있었지만, 일반 광주시민의 목소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발 좀 살게 해주십시오’ 그 외침뿐이었습니다. 광주의 목소리도 외면하지 않고 민심을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갈 것입니다”라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이 정권의 거짓말은 참으로 넓고 깊었습니다. 전국 구석구석 온통 거짓말뿐이었고, 국민 한분 한분 가슴 가슴에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라며 “그런데 지금 이 정권이 우리에게 장외투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합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경제와 민생을 다 망가뜨리면서, 자다가 웬 봉창 두드리는 소리입니까? 저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전국 민생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희망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당이 준비한 정책대안을 현장에서 제시하고 국민과 토론하며 답을 찾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던 문대통령의 그 검은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국민의 상처를 보듬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위한 우리의 이 길을 패스트 트랙 세력들만 모르고 있습니다”라며 “서울 대전 시민의 가슴속 상처, 대구 부산 시민의 아픈 목소리, 광주 전주 시민의 절박한 눈빛... 오늘 제가 이 거짓말 좌파세력과 싸우는 이유입니다. 제가 국민 속으로 민생대장정을 떠나는 이유입니다. 전국 방방곡곡, 골목 구석구석에서 민생을 챙기며 문 대통령의 거짓과 싸우겠습니다. 전국에 계신 한분 한분의 마음 속으로 마음 속으로 찾아가겠습니다. 길을 찾겠습니다. 해답을 찾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