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4일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 참석해 “제가 이 정부 거짓말 정부라고 얘기했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200㎞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 미사일에 뭘 싣는 건가. 핵무기 싣는 것이다. 일반 폭탄이 아니고, 핵무기 실으려고 200m, 500m, 2,000㎞ 이런 거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런 탄도미사일 만드는 거, 이제 핵무기만 만들면 거기 실어서 던진다고 하는데 거리가 몇 m라고요? 200㎞이다. 만약 북한에서 쏘면 어디로 오겠나. 바로 여기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거 괜찮은가.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뭐라고 하나. ‘핵 없는 한반도 평화를 이루겠다’고 하지 않나. 그런 평화 언제 오나. 북한은 핵 개발하고, 탄도미사일 발사하는데 옛날 일이 아니다. 다 최근에, 어제오늘 일어난 일들이다. 그런데도 ‘핵 없는 안전한 한반도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거 거짓말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오늘도 쐈다고 한다. 맞나. 200㎞짜리 오늘 쐈다. 그걸 가지고 ‘미사일이 아니다. 뭐 다른 것이다’ 국방부에서는 또 그런 소리를 하고 있다. 다 거짓말이다. 이런 정부 믿어도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