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어도 독재가 아니라 민주정부라면 팩트를 부정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누가 사람을 때렸을 때 그 폭행범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봐줄 건지 엄벌에 처할 것인지는 우리의 국익의 관점에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때렸다는 사실 자체를 왜곡해서는 안됩니다”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지금 남북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문정권의 존립 정당성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때린 놈은 내가 때렸고 그 증거 사진과 동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맞은 당사자는 맞은 적이 없다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 원시시대도 아닌데 21세기 대명천지를 모독하는 정권입니다. 문명을 모독하는 가짜뉴스 정권입니다”라고 비난했다.
하 의원은 “미국과 한국의 입장은 다릅니다. 미국에게 단거리 미사일은 본토 위협이 되지 않지만 우리는 영토 대부분이 사정거리 안입니다”라며 “제가 몇달전 문정권은 북한 문제만 나오면 이성을 상실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그 비판이 슬프게도 정확히 적중했습니다. 문정권은 평화를 말하기 전에 이성부터 챙겨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