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원내대표 합의추대를 시도한다.
이날 임기를 마치게 된 장병완 원내대표도 지난해 2월 창당과 동시에 합의 추대돼 같은 해 8월 전당대회에서 유임했다.
새 원내대표 후보로는 천정배·조배숙·유성엽·황주홍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장 원내대표가 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합의추대를 이룰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날 합의추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평화당은 후보 등록 절차를 거쳐 9일 경선을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