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자꾸 미사일 아니라고 하니까 화난 건 아닌가 모르겠다”며 “빨리 미사일이라고 인정해주고 원하는 대로 더 강한 압박에 들어가자. 그런데 불상발사체를 영어로 하면 UFO아닌가??”라고 희화했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이제 미사일 한번 안쏘게 하려면 800만불을 공납하면 된다는 기적의 주장까지 여당이 펼치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일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어제 우리 외교수장은 외신기자들을 불러놓고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옹호하고 있었습니다. 외신기자들이 얼마나 오늘 비웃겠습니까. 두가지를 엮으면 비핵화 의지를 미사일로 보여준겁니까?”라고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