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나경원)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거였군요?”

손혜원 “(나경원)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거였군요?”

기사승인 2019-05-12 15:30:33 업데이트 2019-05-12 15:30:38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3시30분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규탄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방송대담을 언급하며 “방송사 기자분이 ‘문빠’, ‘달창’에 공격당하고 있다”라고 말해 논란이다.

이에 대해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 모르고 쓴 게 더 한심한 일인 걸 아직도 모르시네... 제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이 이걸 핑계라고 댑니까? 요즘 내뱉는 말들도 의미도 모른 채 마구 떠드는 거였군요?”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가 이날 대구에서 열린 정부 규탄대회 연설에서 무심결에 말한 특정 단어와 관련해 “표현의 의미와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썼다”며 “인터넷상 표현 사용으로 논란을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입장자료를 내고 사과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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