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저는 지금 ‘국민 속으로, 민생 투쟁 대장정’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황교안 “저는 지금 ‘국민 속으로, 민생 투쟁 대장정’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기사승인 2019-05-12 16:17:26 업데이트 2019-05-12 16:17:30

“희망의 대장정을 완성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지금 ‘국민 속으로, 민생 투쟁 대장정’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제 한 주가 지나갑니다. 그동안 부산을 시작으로 거제, 마산, 양산, 통영, 울산, 경주, 대구의 민생현장 곳곳을 방문했습니다.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시민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마을회관에서, 노인정에서 밤늦도록 주민들과 대화를 한 후 바로 그 자리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는 곳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지치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희망의 노정을 걷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국민의 땀과 애환이 서린 민생현장을 찾아야 했습니다.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과 토론해야 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저의 민생행보에 대해 좌파세력들의 터무니없는 견제도 많지만 대비할 겨를이 없습니다. 민생 현장 가는 곳마다 그야말로 참담한 지경입니다. 상가들이 텅텅 비어있고, 문을 닫은 기업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일자리를 잃은 가장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취업 못한 청년들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 ‘살려 달라’는 그 말 뿐입니다. 애타는 울부짖음에 저도 함께 울었습니다. 극심한 탄식에 제 억장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보았습니다. 삶의 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이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심을 보았고, 그 마음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또 보았습니다. 이를 보면서 저는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나라와 경제와 민생과 안보를 지키고 발전시킬 대안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그간 민생현장을 전달했다.

황 대표는 “정치 행위의 근본은 민생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민생 해결은 시민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는 실패했습니다. 민생을 방치하고 민초의 삶을 외면한 문재인 정권은 권력의 길, 통치의 길을 잃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민생 투쟁 대장정이 계속됩니다. 여러분, 계속 저를 지켜봐주십시오. 저와 자유한국당은 지금 이렇게, 여러분 곁에서 희망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대장정을 완성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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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