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
13일 프레인TPC 측은 “조은지는 프레인TPC의 시작 단계인 2011년부터 함께한 창립 멤버”라며 “연기뿐 아니라 영화 연출로도 영역을 확대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계약 소식을 전했다.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조은지는 영화 ‘표적’,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달콤, 살벌한 연인’,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오마이 비너스’ 등에 출연해왔다.
최근 조은지는 ‘입술은 안돼요’로 장편영화 연출 데뷔 소식을 알렸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다. 배우 류승룡이 출연하는 ‘입술은 안돼요’는 다음달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