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광주 가겠다는 황교안 대표, 사이코패스 수준”

이정미 “광주 가겠다는 황교안 대표, 사이코패스 수준”

기사승인 2019-05-15 11:25:12 업데이트 2019-05-15 11:25:20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다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것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사이코패스는) 의학적 용어다. 타인의 고통에 무감한 상태를 그렇게 일컫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18 희생자들이 39년 동안 피눈물을 흘리고 살아왔는데, 이것을 ‘폭도’, ‘북한군 침투’라고 한 사람들을 징계하지 않고 광주로 내려가겠다는 것은 결국 가서 물병 맞겠다는 것이다. ‘나 좀 두들겨 패다오’하는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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