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거주자외화예금 632억달러…전월比 39억5000만달러 ↓

4월 거주자외화예금 632억달러…전월比 39억5000만달러 ↓

기사승인 2019-05-16 12:00:00

달러화예금 감소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이 또 줄었다. 

1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외국환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632억 달러로 3월말 보다 39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이 31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달러화예금은 원·달러 환율(3월말 1135.1→4월말 1168.2)이 오르면서 일반기업 현물환 매도·기업 차입금 상환을 위한 예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4억 달러, 1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엔화예금은 일반기업 결제자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534억 달러)와 외은지점(98억 달러)이 각각 37억 달러, 2억5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499억6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32억4000만 달러)이 각각 36억4000만 달러, 3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편 거주자외화예금은 최근 3개월(2~4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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