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문명, 책 1만권 기증

꽃피는 문명, 책 1만권 기증

기사승인 2019-05-17 12:48:43
(사)꽃피는 문명(대표 김민정)이 익산시에 책 1만권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도서 기증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민정 (사)꽃피는 문명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사)꽃피는 문명은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건전한 나눔 문화 창출을 위해 써달라며 영어원서 7천300권과 일반도서 2천700권 등 1만권을 전달했다.

 (사)꽃피는 문명은 인간다운 삶과 우리 사회의 민주적인 변화를 위해 활동하는 익산 엄마들의 모임으로 자녀들의 사교육비 걱정을 덜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립영어작은도서관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10월 도서관이 폐관돼 소장중인 1만권의 도서를 익산시에 기증하게 됐다.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기증도서에 기증자명을 표기하고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기증자를 게시하며 6월에 개최되는 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식에서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병재 도서관장은 “기증된 도서 가운데 영어원서는 도서정리 절차를 거쳐 어린이영어도서관에 비치하고 일반도서는 시립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며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단체 및 기업이 앞장서는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