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기회 되는대로 호남 찾아가 위로”

황교안 “기회 되는대로 호남 찾아가 위로”

기사승인 2019-05-19 14:43:20 업데이트 2019-05-19 14:43:22

“기회가 되는대로 호남 찾겠다”

민생투쟁 대장정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제주도를 찾았다가 기자들과 만나 “호남 시민들, 광주시민들에게 한국당이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시점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자주 호남을 찾아서, 그리고 광주를 찾아서 상처받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수록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전날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를 부른 이유를 묻자 법에 보면 국가기념일에 제창할 수 있는 노래가 정해져 있다”며 “그 노래 외에 다른 노래를 제창하는 것은 훈령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시절 이 노래를 부르지 않은 이유로는 “당시에는 공무원이었고 맞지 않는 건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됐다. 이제는 기념일에 제창하는 노래가 됐다며 아울러 광주 시민들로부터 많은 말씀이 있어서 같이 제창을 했다고 덧붙였다.

5·18 망언을 비판한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에 대해서는 저는 제 길을 갈 것이고 한국당은 국민 속에서 한국당 길을 차근차근 찾아가겠다고 답했다.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관해서 황 대표는 그 문제가 현안이겠지만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부분들이 있다며 같이 협의해가며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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