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미사일이라 불렀다고 황급히 ‘실수’라며 머리 조아리는 대통령!”

이언주 “미사일이라 불렀다고 황급히 ‘실수’라며 머리 조아리는 대통령!”

기사승인 2019-05-22 11:16:28 업데이트 2019-05-22 11:16:38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21일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미사일이라 불렀다고 황급히 ‘실수’라며 머리 조아리는 대통령!”이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했다.

이 의원은 “미사일 실험정황을 사전 탐지할 정찰비행을 스스로 안하겠다며 방어권을 북에 헌납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겨냥해서 미사일 실험을 해도 꿀먹은 벙어리인 양 한마디도 못하고, 그 실험에서 정확히 목표물인 바위를 맞추는 위력을 보여도 국민걱정은 커녕 아무생각이 없는 대통령!”이라며 “미국도 미사일이라 부르는데 애써 ‘발사체’라는 용어를 고집하며 ‘비굴함’을 ‘절제’라며 미화하는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삼대세습 독재정권이자 정치범수용소에 아직도 10만명이상이 있고 자기 친인척도 잔인하게 처형하는 희대의 인권유린자인 김정은에 대해서는 ‘예의바른 청년’이라 부르고, 비밀 핵시설을 5군데가 넘게 가동하며 우릴 겨냥할 핵탄두를 쉴새없이 만들어내는데도 ‘비핵화 의지’ ‘평화’ 운운하면서, 대한민국의 야당에 대해서는 ‘독재자의 후예’ 운운하면서 할말 안할 말 다하는 대통령!”이라며 “핵미사일이 우리 국민을 겨냥하든 말든 북한에게는 그저 굽신거리며 대화모멘텀 유지하는데 목숨걸면서 대한민국 국민 대변하는 국회의 야당과는 대화모멘텀 자체에 1도 관심없는 대통령! 이 대통령을 어찌하면 좋으리까?”라고 걱정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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