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공동 주최하는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이 23일 개막했다. 기업은행은 난임 부부·신혼부부·다자녀 가구는 금리를 우대해주는 대출을 출시한다.
수은·세계은행·KIND 주최 인프라거버넌스 포럼 개최
한국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공동 주최하는 ‘인프라 거버넌스 포럼’이 2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포럼은 개발 자금 조달에 관한 유럽연합 ‘2015 아디스 아바바 행동강령’에 따라 매년 열린다. 2017년 남아공과 지난해 코드디부아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선 개도국 인프라 사업 민간 참여 독려와 투자환경 개선, 개도국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된다.
기업은행, 난임·신혼부부·다자녀 가구 전용 대출 출시
기업은행은 24일 난임 부부·신혼부부·다자녀 가구는 금리를 우대해주는 대출을 출시한다.
난임 부부와 만 19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자녀를 출산하면 0.8%p,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0.4%p 금리를 우대한다. 거래실적에 따른 감면금리를 포함하면 최대 1.2%p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000만원이다. 다자녀 가구는 최대 5000만원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15년이다.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