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사람 사는 세상’ 꿈꿨던 고인의 뜻 이어져야”

윤소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사람 사는 세상’ 꿈꿨던 고인의 뜻 이어져야”

기사승인 2019-05-23 10:55:47 업데이트 2019-05-23 10:55:52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본청 223호에서 열린 159차 상무위원회에 참석해 “오늘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년이다.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노 전 대통령은 그러한 세상을 이룰 수단으로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 한 마디에 많은 통찰이 담겨 있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그 생애 내내 지역주의 청산, 권위주의 타파 등 우리 사회의 기득권 청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10년이 된 지금에도 또 다시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권위주의와 기득권을 부활시키려는 흐름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좌시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바람과 마찬가지로 정의당 역시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을 마음에 품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고인이 가졌던 고귀한 뜻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정의당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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