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자료를 인용해 삼성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9.2%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위는 화웨이로 15.7%였으며, 3위는 애플로 11.9%였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목록에 올렸지만 1분기 판매량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특히 화웨이의 경우 애플과 달리 성장세를 이어간 모습을 보였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은 점유율이 감소세인 삼성 및 애플과 달리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가트너는 “화웨이에서 구글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면 해외 판매에도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