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기업은행은 도쿄올림픽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28일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본점 전산센터 피해복구 훈련을 했다.
우리금융그룹,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 공식 후원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수영 국가대표 김서영 선수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금메달, 400m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혼영 200m는 한국 신기록(2분08초34)이자 대회신기록이다.
우리금융은 김 선수 도전정신과 성실성,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 김천까지 찾아가 후원 의사를 타진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김서영 선수는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는 1등 금융그룹’이라는 우리금융그룹 비전과 꼭 닮았다”며 “김 선수가 광주세계선수권 대회를 넘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도쿄올림픽 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기업은행은 29일 도쿄올림픽 예선에 참가하는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하키협회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대한민국 하키 저변확대와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인기종목 지원으로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본점 전산센터 피해복구 훈련
전북은행은 28일 을지태극연습 일환으로 본점 전산센터 피해복구 훈련을 했다. 훈련은 화재상황을 고려해 근무중인 직원 대피와 화재피해로 전산센터 가동불능 상황을 가정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이어가기 위한 절차 및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김천기 안전관리실장은 “을지태극연습을 맞아 재해상황을 고려한 자체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연속적인 전산센터 기능유지 및 화재대응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말했다
2019 을지태극연습은 국가 재난 및 비상사태 시 대응 및 위기관리 전시전환절차 훈련등을 위하여 전 기관 및 중점관리업체가 실시하는 훈련으로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정부주도로 실시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