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30일 국회 본청 223호에서 열린 161차 상무위에 참석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우리국민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하여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하고 19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도됐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불의의 변을 당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실종자 구조에 나서고, 한국에 있는 탑승객 가족들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악천후인 상황에서 왜 유람선이 운항을 했는지,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조속한 구조와 사태 수습에 정의당도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